실크스크린실의 A to Z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6층에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재료 위에 프린팅을 시도할 수 있는 실크스크린실(R625)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15년도에 설립된 실크스크린실은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체계를 갖추고 개선을 거듭하며 조금씩 발전해 오고 있습니다. 매 학기 열리는 실크스크린 세미나에 참석한 홍익시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지만, 공용 실기실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홍익시디 소식지 9월호에서는 실크스크린의 매력부터 실기실 사용 시 주의 사항까지, 세미나에서 전부 다루지 못한 ‘실크스크린실의 A to Z’를 알아보고 학생들의 실크스크린실 사용을 장려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포토그래퍼, 강경희
강경희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포토그래퍼인 강경희 동문을 인터뷰했습니다. 강경희 동문은 예술 사진과 상업 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피사체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개성 있는 연출과 아름다운 색감으로 담아내는 강경희 님의 작업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세요.
소식
9월 소모임 돌아보기
2024년 9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그래픽(그린비), 영상(드로마픽), 3D(아이레이), 광고(애드레날린), 일러스트레이션(야즈), 인터랙션(프로토), 브랜딩(하이픈), 타이포그래피(한글꼴연구회), 사진(힙스) 공식 소모임과 커뮤니케이션(프리즘) 비공식 소모임, 10개의 학술 소모임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술 소모임이 선보인 여러 전시를 돌아봤습니다.
전시 《planthunter》
2024년 6월 24일(월) – 6월 30일(일)
송민호 동문이 설립한 브랜드 ‘planthunter’의 론칭 및 전시 《planthunter》가 플랜트헌터에서 열렸습니다. 본 전시는 자연에서 영감받은 2차원 그래픽 작업이 3차원의 오브제로 변화하는 과정과 그 최종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자연과 예술 그리고 디자인과 삶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새로운 태도를 제안합니다.
전시 《바벨의 파편들》
2024년 6월 25일(화) – 7월 6일(토)
박윤형 동문의 개인전 《바벨의 파편들》이 문화공간 탈영역우정국에서 열렸습니다. 본 전시는 텍스트, 이미지, 3D, 물리적 사물, 영상 간 다차원적 변환 작업을 통해 AI가 열어가는 예술 창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살펴봅니다. 작가는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과 다른 시각적 형태를 창조함으로써 ‘멀티-디멘셔널 아트’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전시 《애도의 표상》
2024년 7월 15일(월) – 8월 10일(토)
한지아 초빙교수의 개인전 《애도의 표상》이 영도문화예술회관 선유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본 전시는 사랑하는 대상을 상실한 애도자가 고인을 기억과 상상으로 불러와 구현한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죽음에 의해 탄생한 이미지가 향후 고인을 애도하는 새로운 매체로 표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fleep〉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24년 7월 23일(화)
이윤경, 한제희 학우의 〈fleep〉이 (지도교수:박혜주)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Brands & Communication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fleep〉은 장시간 비행 중 대부분의 시간을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용 및 수면으로 보내는 승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안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다르게 모드를 분리하여 승객들의 수면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춘 플립 수면모드를 새롭게 제안합니다.
전시 《Evidence of Life: Manipulated Hometown》
2024년 8월 10일(토) – 8월 24일(토)
김희진 동문의 개인전 《Evidence of Life: Manipulated Hometown》이 ARTPLACE H에서 열렸습니다. 작가는 〈Evidence of Life〉 시리즈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삶의 증거를 시각화합니다. ‘Manipulated Hometown’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실제로 태어나 자란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정 공간에 갔을 때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자연으로 대표되는 가상의 고향에 대한 감정들을 담아낸 목판화 작업을 선보입니다.
아카이브
『홍익디자인 4』
『홍익디자인 4』는 1990년 남지훈, 송주철, 정진덕, 김선희, 진경아, 윤상선, 고문화, 박지현, 이영선, 김희준, 안은숙, 채규인, 장성환, 김호정, 이인수, 김인호, 서희정, 한준호 동문이 이순만, 안종문 지도교수와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본 기록집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한 이미지의 활용에 디자인적 요소가 어떻게 녹아들어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광고회사의 새로운 세일즈 전략으로 부상한 ‘체험적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E.D(Event Display)의 전망을 제시하는 임혁순 디자이너의 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제품 수명 3단계에 따라 디자인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살펴보고, 영화 타이틀 디자인에 대한 조형적 분석을 바탕으로 기존 디자인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합니다.
영상, 사진, 마케팅을 통한 디자인 매체의 확장 가능성을 담은 『홍익디자인 4』는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홍익시디 웹사이트의 ‘기록’ 탭에서 학과에서 발행한 다른 출간물도 두루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학사
졸업요건 안내 | 자세히 보기
국제 교류 학생 학점 인정 신청 안내 | 자세히 보기
2024학년도 2학기 온라인 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 | 자세히 보기
2024학년도 2학기 시각디자인전공 복수전공/부전공 선발기준 안내 | 자세히 보기
홍익시디 소식지 4기 인사말
안녕하세요, 홍익시디 소식지 4기 편집팀 인사드립니다. 이번 2024년 9월호부터 취재 및 발행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소식지를 구독하고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홍익시디 소식지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홍익시디 소식지 4기
손주현, 오다은, 정시윤, 최예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