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시디 학술 소모임 알아보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는 각 분야별 다양한 학술 소모임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AI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과 매체의 등장으로 디자인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학과 내 소모임의 주제와 활동 방식 또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익시디 소식지 6월호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학술 소모임들을 포함해, 변화하는 디자인 환경 속에서 저마다의 방향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홍익시디 학술 소모임 11곳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인터뷰

비주얼 인터랙션 디자이너, 정유경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비주얼 인터랙션 디자이너, 정유경 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XR과 AI를 비롯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과 선행 디자인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협업, 그리고 기술을 사람을 위한 경험으로 연결하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끊임없는 실험 속에서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문법을 만들어가는 정유경 디자이너의 작업 세계를 만나보세요.
소식

6월 소모임 돌아보기
2026년 6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는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11개의 학술 소모임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술 소모임이 선보인 여러 전시를 돌아봅니다.

전시 《아시아의 장치들》
2026년 3월 19일(목) – 9월 27일(일)
윤충근, 김소미, 정재완(사월의 눈 소속) 동문이 작가 및 디자이너로 참여한 전시 《아시아의 장치들》 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렸습니다. ACC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본 전시는 10년간 수집된 아시아의 실험적 영화, 비디오 아트와 무빙이미지를 통해 식민과 분단, 혁명과 개발, 검열과 저항, 차별과 배제로 이루어진 근현대 아시아의 공동체적 서사와 역사를 한 공간에서 표현해 냅니다. 역사를 기록한 매체는 단순히 이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호출, 재해석, 재구성을 거쳐 공동체의 삶을 조명합니다.

전시 《몸을 건너는 몸 Crossing Bodies》
2026년 4월 4일(토) – 4월 15일(수)
김민정, 송민지, 안가영, 오지원, 이시원, 정은유, 정지현 학우 및 이윤정, 장혁준 동문이 참여한 전시 《몸을 건너는 몸》이 SPACE TUM에서 열렸습니다. 해당 전시는 몸에서부터 출발해 몸으로 깃드는 이야기를 시도합니다. 각각의 작품은 이미지의 저장소이자 투사면이 되고, 전시 공간은 관계가 발생하는 매개로서 몸 안팎의 얽힘을 가시화합니다. 9명의 작가가 파고드는 질문들을 만나보세요.

전시 《Dirty Precision: 몸씀》
2026년 4월 8일(수) – 4월 12일(일)
김도영, 손서영, 신유진, 이지윤, 이한주, 이혜지, 정서현, 정유나, 조예린, 지재연 동문이 참여한 전시 《Dirty Precision: 몸씀》이 온수공간에서 열렸습니다. 디자이너들은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평균값을 거부하며 다음 단계의 정밀함, 더티 프리시전으로 나아갑니다. 더티 프리시전은 기계가 만들어낸 평균값을 인간의 몸으로 망가뜨리며 완성하는 행위입니다. 본 전시는 손의 감각이 이끄는 수정과 파괴를 통해 인간이 창작의 주도권을 회복할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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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ㅔ러﹖를 (?﹖.ᐣ) ㅎr세@ㅕ.𖥔 ݁ ˖》
2026년 4월 14일(화) – 4월 26일(일)
원희선, 정하은, 조승완 동문이 참여한 전시 《⿻ @ㅔ러﹖를 (?﹖.ᐣ) ㅎr세@ㅕ.𖥔 ݁ ˖》가 이태원에서 열렸습니다. 본 전시는 에러들이 가진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차를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시합니다. 8명의 작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디지털 세상 속에서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작업을 선보입니다.

전시 《Forking Room 2026 - Sloooooop》
2026년 4월 15일(수) – 4월 19일(일)
김연재, 이윤정, 이한주 동문이 참여한 2026 포킹룸 전시 《Slooooop》가 탈영역 우정국에서 열렸습니다. 인공지능이 대량으로 생산하는 콘텐츠, 이른바 'AI 슬롭(slop)'이 온라인 생태계를 무의미하게 채워가는 현상을 주제로, 그 생산 메커니즘과 유통 구조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전시 제목 《Slooooop》은 어떤 형태든 될 수 있으면서도 달라붙지 않는 슬라임의 성질을 의태어로 표현한 것으로, 무책임하게 생산·소비되는 콘텐츠의 속성을 빗댑니다.

수상 iF DESIGN STUDENT AWARD 2026
2026년 5월 7일(목)
원다빈, 김희진, 허유진 학우의 팀이 작업한 〈AQUEL〉이 iF DESIGN STUDENT AWARD 2026 Goodhelth+Well-being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AQUEL〉 은 스쿠버 다이빙 중의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증강현실 기술을 탑재한 수경 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수중의 좁은 시야각이나 수신호의 한계 같은 문제들을 다이버가 극복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에 대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을 제시했습니다.

전시 《Hidden Collection》
2026년 5월 8일(금) – 5월 10일(일)
강민서, 강채연, 김태양, 백단하, 정지우 동문이 참여한 전시 《Hidden Collection》이 서울시 마포구에서 열렸습니다. 전시는 일상의 선택과 행동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축적된 이미지와 관심, 취향의 흔적에 주목합니다. 《Hidden Collection》은 이러한 의도되지 않은 수집을 책이라는 형식으로 재구성하여, 각자가 쌓아온 감각과 기준을 페이지 위에 펼쳐 보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축적물이 하나의 시각적 기록으로 드러나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출간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인공지능의 시대, 디자이너의 일』
2026년 5월 27일(수)
강영화 동문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인공지능의 시대, 디자이너의 일』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스포카와 토스를 거쳐 현재 창업가로 활동 중인 강영화 동문의 13년 경력과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실무 역량을 다룹니다. 책을 통해 AI 도구를 활용한 제품 설계, 데이터 기반 사용자 경험 설계 등 실전 사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브라운백세미나3』
『브라운백세미나3』은 디자인 회사와 관련된 정보 교류 및 회사에서 진행중이었거나 당시에 진행된 작업물들을 한데 모아 소개합니다.
본 기록집에서는 박광현, 신보경, 김혜진. 김희수, 차중호, 김승우, 엄혁, 임종현의 예술 산업 종사자로서의 삶을 살펴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 회사 간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한국 현대 디자인의 흐름과 트렌드를 공유하며, 산학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디자인 프로세스와 지난 디자인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브라운백세미나3』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홍익시디 웹사이트의 '기록' 탭에서 학과에서 발행한 다른 출간물도 두루 열람할 수 있습니다.
